[프라임경제] 한진그룹 3세인 조현아씨와 원태씨가 대한항공(003490) 사내이사로 임명됐으며, 대한항공 사외이사가 두 자리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현아씨(전무), 외아들 원태씨(전무)를 사내이사로 승인했다. 현아씨는 현재 대한항공의 기내식기판사업본부 등을 맡고 있으며, 원태씨는 경영전략본부를 이끌고 있다.
이로써 대한항공 사내이사는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한항공은 사외이사도 2명 늘렸다. 이번에 하나금융지주(086790) 김승유 회장과 웅진그룹 이주석 부회장 등 2명이 새로 선임돼 총 7명이 사외이사로 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