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1082백만불,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한 344백만불로 738백만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규모는 특별시와 광역시 중 부산(943백만불)을 앞서 4위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수출물량은 12월에 집중적으로 선적해 익년도 1월에는 전월에 비해 수출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광주지역의 올해 1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전국 평균의 7% 감소와 비교할 때 1.8%의 감소를 보였다.
광주지역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37.5%), 반도체(16.3%), 가전제품(16.5%), 고무타이어(10.9%), 기계류․정밀기기(10.1%)로 5대 품목이 전체 수출액의 91.6%를 점유하고 있고, 주요 수출국으로 미국이 265백만불(24.5%)로 가장 많고, 중국(8.4%), 필리핀(6.3%), 이란(4.7%), 일본(3.9%) 등 순이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강운태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 전략회의’를 갖고 기업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해소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올해 수출 150억불 달성을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7년 100억불 달성에 이어 2010년 115억불, 그리고 지난해에는 133억 4천만불의 사상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