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티은행 아태지역이 4개 금융지들이 주는 최우수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씨티 아태지역이 최근 IFR 아시아 (IFR Asia), 파이낸스 아시아 (FinanceAsia)와 애셋 (The Asset) 등 유수 금융전문지가 선정하는 2011년 최우수은행상을 수상했다. 2011년 초 유로머니 (Euromoney)지로부터 아시아지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어 2004년 이래 처음으로 4개 상을 모두 휩쓰는 영광을 안았다.
IFR 아시아誌는 사설에서 씨티가 올해의 은행으로 선정된 데 대해 "씨티의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는 (중략) 그 어느 때 보다 탄탄하다. 지난 12개월 간 시장점유율을 보면 아시아지역 뱅킹에서 씨티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스 아시아誌는 사설에서 "씨티는 아시아지역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 IPO 15건을 성사시키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으며 총수신고 미화 2400 억 달러와 AUM 미화 1900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평했다.
애셋誌는 "씨티가 다시 한 번 2011년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경쟁에서 이겼다. 씨티은행은 이제 여러 부문에서 입지를 재구축하고 있다"면서, "차입주선 (debt house) 부문에서는 특히 대출 및 채권 시장에서 예전의 위치를 회복했고 자문사로서는 아시아의 주요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경쟁사들을 놀라게 했다. 트랜잭션 뱅킹 부문에서 씨티는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계속해서 전세계 주요 기업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 아시아지역 Stephen Bird 최고경영자는 이런 상황에 대해 "씨티 구성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아시아 지역 고객 탁월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씨티 200주년을 기념하는 2012년을 시작하는 데 있어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