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013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할 사업예산 총 36개 사업 610억 원을 전남도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요청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 수산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업인 지원 자율사업으로 ▲고효율 어선유류절감 장비지원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등 7개 사업 36억 원을 신청했다.
또 군 자체 공공사업으로 ▲짱뚱어마을조성사업 ▲득량만키조개다변화 육성사업 ▲해양복합레저공간조성 ▲코끼리유배섬관광지조성사업 등 29개 사업 574억원 등 총 36개 사업 610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군 자체적으로 3개 사업 2억여 원에 대한 해양수산사업자 및 사업지구 선정을 위하여 사업계획과 우선순위 및 사업대상 등을 심의하고, 앞서 확정된 26개 사업 88억 원의 국․도비 보조지원사업과 더불어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어 적극 추진되면 수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어민 소득향상과 보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