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새일지원본부가 3월부터 출산 및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을 기업과 연계해주는 새일여성 인턴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와 전남도가 위탁하고 전남여성플라자가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체와 미취업여성 구직자를 상시모집하고 있다.
새일여성 인턴제는 경력단절 여성이 직장체험을 통해 직무기술을 배우고 장기 고용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체에 인턴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인턴 대상자를 주당 35시간 이상 전일제로 근무하게 하고 월 95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경우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6개월간 지급한다.
인턴 연계를 희망하는 구직자나 기업체는 전남새일지원본부 홈페이지(www.jnnewjob.or.kr) 또는 전화(061-260-7338), 시․군 취업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새일여성 인턴 참가자는 전남새일지원본부에 구직등록한 미취업여성으로 여성가장, 북한 이탈여성,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결혼 이민여성을 우선적으로 연계시켜주고 총 80명의 신청을 받는다.
새일여성 인턴 연계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의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하며 여성 친화기업, 여성의 취업이 저조한 사업장, 장기 고용이 가능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한다.
최순애 전남새일지원본부장은 “2011년 새일여성 인턴제에 참가한 97명의 인턴 지원자 중 83명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등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여성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