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전갑길 예비후보(광산갑) 22일 “국민주권을 포기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야당과 국민들의 한미FTA 발효연기와 전면재협상 요구를 무시하고 3월 15일 발효를 공표했다”면서 “한미FTA는 이명박 정부에서 들어 굴욕적인 재협상을 통해 농축어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대다수 서민들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는 불평등 조약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국민에게 약속한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이익균형을 맞추기 위한 야당의 전면 재협상 요구도 일방적으로 무시했다”며 “한미FTA의 레칫조항은 우리나라의 정책이 개방화되어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원점으로 되돌리려면 미국 투자자의 이익을 헤쳤다는 이유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의 덧에 걸리게 되는 대표적 독소조항이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한미FTA 발효 중지와 폐기를 위해 앞장서서 국민과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