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F 조영주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생즉필사(生則必死) 사즉필생(死則必生),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라는 필사의 각오가 있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가 새로운 10년 ‘More than mobile’을 향한 비전 실행의 원년이며 비전 달성의 첫 관문인 WCDMA 시장 대회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중점 경영방향에서 조 사장은 ‘WCDMA 시장 활성화와 주도권 확보’ 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경쟁사보다 앞서 시작하는 HSDPA 전국망 상용서비스를 초기에 선점하고, 그 여세를 몰아 갈수 있도록 판매역량 강화, 네트워크 품질 안정화, 단말기 라인업, 차별화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직, 인력, 예산을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운용하고, 대리점, 협력사 등 모든 자원과 역량을 시장 주도권 확보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둘째 경영방향은 비전 2015를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이라고 조 사장은 강조했다.
올해는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유무선 통합 등 결합서비스와 컨버전스 분야가 본격화되리라 기대돼 관련부서에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다변화된 정책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유무선 결합,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금융, 글로벌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셋째로는 ‘1등 KTF를 향한 혁신을 지속 추진’해야한다고 조 사장은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식스시그마, 하트보드, C&I 커미티 등 혁신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성과에 머물지 말고 혁신이 진정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전환하여 가시적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일신우일신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로막고, 소모적 내부경쟁을 유발하는 제도나 시스템은 과감히 고쳐나가고 ‘벽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본사가 상위부서이고, 현장이 외면받는 분위기는 하루 빨리 사라지도록 노려해야 한다고 조 사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