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교에서도 재능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저명인사나 가수 개그맨, 스포츠해설가, 교수, 콜센터 상담사 등 각개 각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와 나누는 재능기부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대학생에게까지 불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인 아띠참이 정경HLP의 김춘오 대표의 “재능앓이”를 서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재능기부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페어를 이루어야 하는데, 주고 싶은 마음과 받고 싶은 마음을 연결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처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 어긋나면, 이러한 “재능기부 바이러스”도 만성 면역이 될 것이다.
이에 발칙한 대학생들이 나섰다. 그들은 바로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http://cafe.naver.com/atticham)”이다.
아띠참은 기업들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재능기부자와 재능수익자 사이에서 중간 다리를 마련해 주는 “재능기부 이음” 단체이다. 즉, 기존에 자신들의 재능기부 전수만을 목적으로 하던 재능기부단체와 달리, 재능기부자와 재능수혜자 사이에 구름다리를 놓아주는 이음새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띠참이 연결하는 재능기부는 학업 멘토링, 학교생활 안전지킴이, 취업 노하우 전수, 창업 멘토링, 연주회,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등 사회 공헌활동이 무궁무진하다.
방학 중에도 아띠참의 “재능기부 이음”은 계속 되고 있다. 최근 23개 대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청강한 정경HLP의 김춘오 대표의 “재능앓이”를 서두로, 앞으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사이의 멘토&멘티 이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정경HLP 김춘오대표의 멘토링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하며 기업과 인재 그리고 재능 찾기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 등을 전수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사회 진출을 앞두고 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 받았다.
이번 강연회를 주관한 아띠참 정성록(중앙대, 기계공학)군은 “젊은이들이 사회를 향해 던지는 소리없는 메시지가 사회전면에 울려 퍼져 건강한 국가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즐거운 강연회 주최와 좋은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