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22일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 착수식을 가져 PC없는 가상 데스크톱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정보운영부는 지난해 6월부터 사전 기술검증 및 파일럿 컨설팅 과정을 거쳐 이미 가상 데스크톱 환경전환을 위한 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2월부터 5월까지 기존 1800대 일반PC를 VDI(데스크톱 가상화)로 전환하는 1차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계속해서 일반PC를 없애고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은 데이터센터 서버에 가상PC를 만들어 자신의 PC처럼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이다.
이 사업은 기존 PC환경에서 일반PC, 제로 클라이언트, 스마트 폰,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든지 개인PC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일반PC본체가 제거되면서 공간 활용과 발열이 감소돼 업무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이 서버에 접속하면 직원들이 언제든지 작업할 수 있고, 서버 사용권한도 단계별로 적응돼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은 “VDI 도입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및 스마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사적으로 확산된 LTE망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이동성이 강화된 업무처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