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000150)과 롯데쇼핑(023530), 삼성정밀화학(004000), 신한금융지주(055550),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2011년도 공시우수 법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이창호)는 두산 등 5개사를 '2011년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공시정보 공유 프로세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롯데쇼핑은 공시관련사항 사내 교육이 활발해 시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삼성정밀화학은 우수한 사내 공시인프라, 신한금융지주는 공시관련 통제조직 구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시 누락위험 최소화 시스템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은 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이 면제되는 등 특전을 받는다. 상장수수료 등 면제의 유효 기간은 선정 당해연도 1년이나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이후 불성실공시법인 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혜택이 중지된다.
이창호 본부장은 "공시우수법인의 책임자 및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실공시를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시우수법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시우수법인 선정 제도는 성실공시풍토 조성을 유도, 국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일부사항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우수법인 1차 평가기준은 △의무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기업설명회(IR)개최 △조회공시 △정정공시며, 2차 기준은 △관련규정 이해정도 △공시 중요성 인식도 △공시인프라 △공시마인드 △공시업무기간 △교육참여도 등이다.
왼쪽부터 삼성정밀화학 이희인 전무, 신한지주 민정기 부사장, 거래소 이창호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재선 본부장, 롯데쇼핑 김현수 전무, 두산 조용만 전무가 '2011년도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