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기원을 위해 박람회 입장권 1000매를 구입한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 21일 여수박람회 조직위를 방문,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약정식을 가졌다.
또 박람회장 내 보성녹차 상품 전시 판매관 운영과 행사장 주요 지점 보성녹차 시음대 설치 및 시음 행사, 보성군 주요 축제 박람회와 연계 개최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보성군은 이번 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박람회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보성군의 관광 명소와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인 보성녹차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람회 기간 중 지자체관, 홍보관 및 특산물 판매관, 지자체의 날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여 특색 있는 홍보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한 4월 15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30일을 앞두고 성공을 다짐하는 '제8회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를 전국적인 대회로 성황리에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햇차를 따는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보성군 대표 축제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도 일정을 조정하여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박람회 기간에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립백민미술관 아시아 미술 교류전과 남도레저뻘배대회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하고, 관광객 대비 쇼핑․음식․숙박 등 서비스 체계 개선, 풍성한 볼거리 마련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도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보성군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보성군은 여수와 가까워 관람객이 박람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관광지”라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입장권 예매가 인근 지자체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