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란산 석유 금수조치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해 안에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유력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22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유거래업체인 비톨은 국제유가가 현재 수준인 배럴당 120달러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지만,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을 감안할 때 1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현재 핵 문제로 미국 등과 갈등을 빚고 있고, 이스라엘도 이란 공습을 검토한다고 언급하는 등으로 국제 유가 급상승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