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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 11개 종목 배당총액 6115억 풀릴 것”

KDB대우證 “현대증권-대한생명-한국금융지주 순 배당수익 커”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2.22 0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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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월 결산 법인 중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11개 종목이며 배당총액은 6115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KDB대우증권(006800)이 22일 전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들 종목의 유동주식 기준 배당 총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일부 종목들의 유동주식수 증가에 의한 것이다. 결국 3월 결산법인의 주당 배당금은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기욱 연구원은 “11개 3월 결산 법인 가운데 작년에 비해 주당 배당금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은 5개로 주당 배당금 증가율의 유동 시총 가중 평균은 4.5%”라며 “하지만 배당금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나머지 법인들의 감소율 평균을 감안하면 3월 결산 법인의 주당 배당금은 약 12.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현대증권(003450·3.06%), 대한생명(088350·2.51%), 한국금융지주(071050·2.35%), 우리투자증권(005940·2.13%), 미래에셋증권(037620·2.08%) 등이 꼽혔다. 11개 종목의 배당 수익률 평균은 1.8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