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실물경제가 흐트러지면 회복이 어렵다"고 경고했다.
김 총재는 22일 경제동향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아직 시장에서는 우려가 남아있지만, 이런 형태의 금융 문제는 해결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어려운 것은 실물이다"라고 우려했다.
이번 발언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 합의로 유럽 문제가 가장 큰 고비를 넘겼지만, 실물경제로 위기가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자는 당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