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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월 전세계 판매량 40만대 돌파

그룹도 전년 동기 대비 1.3% ↑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2.21 1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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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은 지난 1월 한 달 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41만8600대) 대비 0.1% 증가한 총 41만9200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 1월 전 세계에서 전년대비 0.1% 증가한 총 41만9200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미국 시장에서는 제타·파사트·티구안·클린 디젤 TDI 모델 등의 인기에 힘입어 2만7209대를 판매해 전년(1만8400대) 대비 47.9%의 성장한 것은 물론 지난 1974년 1월 이후 사상 최대의 월별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전체에서는 3만9600대를 판매해 전년(3만400대) 대비 30.2%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12만55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해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도 선전을 했다.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7만4700대를 판매했으며 인도에서는 5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000대) 대비 42.2% 성장을 이뤘다. 또 러시아에서는 총 93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4300대) 대비 118.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총괄 책임자 크리스티안 크링글러는 “젊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특히 유럽의 시장 상황이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1월에 전 세계적으로 전년(64만4200대) 대비 1.3% 증가한 총 65만25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그룹 역시 북미에서만 5만3500대를 판매해 전년(4만1900대) 대비 27.7%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