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를 비롯한 시 산하 공사․공단 임직원, 자치구 직원 등 17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시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실시된 교육은 지난해의 시정 주요성과와 올 해의 시정방향 소개, 강운태 시장의 특강, 그리고 외래강사 초청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그 동안 일부직원에 국한되어 왔던 것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이날 강운태 시장은 특강을 통해 민선4기에서 민선5기로 물려받은 도청별관 문제, U대회선수촌, 자치구간 경계조정, 야구장 건립 등 현안과제 해결 등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1년간 주요성과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미래성장 동력의 바탕이 되는 R&D 특구지정․고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거듭나게 된 UEA광주정상회의, 만년 소비도시에서 수출선도형 생산도시로 탈바꿈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민1년 7개월 동안의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무엇보다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 ‘광주공동체 가치발견’ 그리고 모든 것은 시기가 있으므로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시기적 절박감’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위기의 해 이면서 동시에 광주공동체에는 기회가 되는 해이므로, 실천전략으로 조직 내부간 소통뿐만 아니라 대외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시책 교육이 “시정 방향과 시 주요 현안에 대하여 시 직원은 물론 구청 직원까지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광주공동체의 공동목표 실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시민들과 소통의 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