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일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0.66포인트 하락한 2024.24로 장을 마쳤으나 코스닥은 0.51% 상승한 543.06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전 거래일에 이어 7.50% 급등한 6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엠 또한 4.17% 상승하며 1만9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장외 건설주 포스코건설은 1.30% 상승 반전에 성공한 7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건설은 자사 아파트에 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7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이다. LS전선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0.87% 하락했으나 5만7000원선 저지에 성공했다.
9거래일간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던 SK텔레시스는 2.00% 상승한 2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I전문기업 삼성SDS는 1.30% 하락 반전한 11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엘지씨엔에스는 2만6250원으로 주가 변동이 없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전일에 이어 3.51% 추가 하락으로 1만4000원선 저지에 실패했으나 동종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69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웅진계열 식품전문기업 웅진식품과 교육 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은 각각 2.56%, 1.52% 하락한 1만9000원, 6500원으로 마감됐다. KT파워텔 6100원(1.67%), 디비정보통신 1975원(1.28%), 카페베네 1만7900원(1.42%) 등은 상승했으나 아이센스 1만8500원(-0.54%), 제일유압 8200원(-0.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상장한 사람인에이치알은 공모가 대비 230% 상승한 1만1500원(공모가 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영향으로 23일 상장 예정인 휴비스는 5.30% 상승 마감하여 1만4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내달 공모를 앞두고 있는 빛샘전자는 0.70% 추가 하락했으나 7000원선 저지에 성공했다. 심사청구기업 덴티움과 비아트론은 전 거래일에 이어 각각 0.33%, 0.50% 추가 상승한 1만5100원, 2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테스나와 호서텔레콤은 각각 행보를 달리했다. 전일 주가 변동이 없었던 호서텔레콤은 1.06% 하락으로 52주 최저가를 새로이 했으나, 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던 테스나는 1만1500원으로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