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후속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좌측부터)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2. |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후속작 2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이하 MWC 2012)’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2’를 공개한다.
지난해 ‘갤럭시SⅡ’가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 동시에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후속작 ‘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2’는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AP, 카메라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에이스2’는 모던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에 800MHz 듀얼코어 AP를 탑재해 빠른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터치위즈 4.0을 적용했다.
또, 전작보다 0.3인치 더 커진 3.8형 WVGA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720p급 동영상 녹화·재생,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첨단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챗온, 뮤직허브, 게임허브, 소셜허브 등 삼성 스마트폰만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기본 장착됐으며, 삼성앱스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미니2’는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한다. 3.3형 HVGA 디스플레이가 접목됐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부드러운 곡면으로 구성돼 손 안에 감기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에 800MHz AP,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으며, 챗온, 소셜허브, 뮤직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의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