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주) 제1영업본부장 오흥교 상무가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서구지부회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보해양조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주들에게 훈훈한 손길을 내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해는 21일 광주시 조선컨벤션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서구 지부 회원 자녀 4명에게 각 30만원씩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오는 4월까지 두 달간 총 66명의 광주.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1,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광주 서구 지부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30여곳의 해당 시.군 지부의 정기총회에 맞춰 전달되며, 오는 4월 광주시지회를 끝으로 장학금 전달 행사가 완료된다.
보해 관계자는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음식점 주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이는 보해와 음식점 업주와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어렵고 힘이 들수록 서로 도와 다함께 잘사는 광주․전남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 이번 장학금 지급까지 총 82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36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