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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인 삼성SDS 사장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02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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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랑하는 SDS 임직원 여러분!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첫 번째로 드리는 월요편지가 200회라는 사실이 또 다른 의미를 갖게 합니다.
'첫 사랑', '첫 인상', '첫 출근' 등 일상생활에서 '첫'이라는 글자는 보통 이상의 의미를 줍니다.
그런가 하면 '10', '50', '100', '200' 등의 꽉찬 숫자도 각별합니다.

새해 첫 편지가 200회를 맞았다는 사실에 어쩐지 올해 일이 잘 될 것만 같고,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면서 용기와 자신감마저 생깁니다.
우리 다 함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져 봅시다.
 

2006년에 회사는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실현했습니다.
① 全사업부 흑자 실현, ② ITO 운영혁신의 가시화, ③ 부진사업의 회생, ④ 신규사업의 순조로운 런칭,
⑤ 동남아법인의 출범, ⑥ SW연구소 착공 등 SDS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2007년은 우리가 염원하는「Vision 2010」실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면서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전개해 왔던 혁신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은 "창조적 혁신과 도전"입니다.

우리 회사는 이러한 그룹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내년도 경영기조를「차별화 경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① 예년과 다르게
② 남들(경쟁사)과 다르게
③ 우리만의 차별적 요소를 더욱 강화(선진사와 다르게)하자는 것입니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창조적 발상이 필요하고, 창조적 발상에는 도전과 책임정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예년과 다르게"는 일하는 방식과 업무관행을 혁신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그 주된 내용입니다.

"남들과 다르게"는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하자"는 것은 선진 업체가 갖고 있지 못한 우리 SDS만의 고유한 역량(EO사업, SOC/U-City 사업 등)을 강화하고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성과를 창출하자는 것입니다.

SDS 임직원 여러분!
기회는 잡는 자의 몫이며, '잡는 자'란 남들과는 다른 전략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2007년 희망찬 새해를 열면서 7600명 SDS인 각자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마음을 다 하여"
"목숨을 다 하여"
"힘을 다 하여" 임하는 "다하여 정신"을 가슴에 담았으면 합니다.

 

전략과 실행은 "다르게"로
자세와 태도는 "다하여"로,
2007년 최고의 한 해를 엮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