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이 21일 전남엽연초생산협동조합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엽연초 수매가인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이해권 회장은 “김영록 의원이 지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질의와 증인신문을 통해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수매가 인상률을 10%나 인상하는데 지대한 공로를 했다”고 밝히고 “수매가인상으로 잎담배 경작농가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의원은 “엽연초는 지난 70~80년대 최고의 농가소득작목이었으나 2002년 시장개방화 이후 외국산담배와 값싼 수입산원료증가로 연엽초생산농가가 존립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히고 “KT&G와 외국계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국산 엽연초 수매를 확대하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의원과 엽연초생산조합의 노력 덕분으로 지난해 엽연초수매가 10% 인상, 정부지원 기자재 지원금의 생산원가 반영, 재배면적 5400ha 유지, 잎담배 구매계획 예고제 3단위 시행 등이 확정되어 엽연초생산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