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색광고 전문기업 이엠넷(123570)이 SNS와 모바일 마케팅 데이터 분석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항공대 병렬처리연구실 채수환 교수팀과의 산학협동 연구개발프로젝트를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엠넷과 채수환 교수팀은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대용량 분산데이터 저장처리기술인 하둡(Hadoop) 시스템 기반 로그분석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현재 이엠넷은 하둡 시스템을 활용한 광고분석 서비스인 애드인사이트를 지난해 7월 국내와 일본에서 론칭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드인사이트는 온라인으로부터 생성되는 광고 마케팅 정보들과 실제 집행되는 광고비 효율성을 함께 분석하는 광고성과 분석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연장으로 이엠넷과 채수환 교수팀은 SNS와 모바일 등을 통한 마케팅 관련 데이터로 연구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애드인사이트는 영어·중국어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채수환 교수는 "대용량 데이터처리기술을 실무에 적용 시키는 연구에 제한이 있었는데, 이엠넷의 온라인 마케팅 툴을 이용함으로써 상용화 기술로 개발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엠넷 연구개발실 이성렬 실장은 "내부 인력만으로 소화하기 힘든 수준 높은 연구를 산학협력으로 보완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검색 광고는 오프라인 광고와 달리 100% 광고 효과 측정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으며, 정확한 수치 분석으로 광고주가 직접 광고 효과를 롹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