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김승호 정책기획담당관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임명하는 등 3월1일자 교장·전문직 17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함평과 함께 교육장 공모제로 관심을 모았던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전교조 출신의 박인숙 목포청호중학교 교감이 낙점됐고, 구례·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종구 중등인사담당장학관과 장동연 화순도곡초등학교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박광춘 학교정책과 과장이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에 김재오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전남도도학생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기웅 학교정책과 교육과정운영담당 장학관이 정책기획담당관 겸 방과후학교지원단장에, 김규화 교육진흥과 학생생활지원담당 장학관이 학교정책과장으로 각각 승진 보직됐다.
교장의 경우 승진.공모.전직을 포함하여 초등은 46명이, 중등은 32명이 신규로 임명됐고, 초등 28명, 중등 34명이 전보 혹은 전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교감은 전직을 포함해 초등 63명, 중등 33명이 신규로 임명됐고, 초등 9명, 중등 10명이 전보됐다.
유치원은 원장 승진(전직) 1명 및 전보 2명, 원감 승진 1명, 원감 6명이 전보됐다.
교육전문직 가운데 교육장은 공모자 2명을 포함하여 4명(초등1, 중등3)이 신규로 임용됐고, 교육연구관으로 2명이 전직하고, 본청 장학관에서 과장으로 직급 승진 2명, 그리고 초등 장학사 1명이, 중등은 교원 6명(교장5, 교감1)이 장학관.교육연구관으로 임용됐다.
전보로 자리를 옮긴 교육전문직은 초등 11명, 중등은 20명이며, 초등 10명, 중등 11명의 교감 또는 교사가 장학사·연구사로 신규 임용됐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학교경영실적, 지역 근무점 등을 점수화하여 서열 명부에 따라 시행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학교 규모별 순환 인사의 틀이 정착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