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 연설장면. |
지지자들과 악수하는 이정현 후보. |
[프라임경제] 광주서구을 새누리당 이정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축제분위기로 진행됐다.
20일 오후 3시 상무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주민 3천여명이 몰려 교통혼잡을 이뤘고,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노정렬 한국노총 광주의장, 이명자 전 광주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종일 방문객을 맞이하는 ‘열린 개소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 의원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는 승리 기원 차량 사인회, 유권자 혁명을 주도할 ‘광주 의인’ 1만 명의 희망 메시지 릴레이 서명도 이어졌다.
이날 이정현 의원은 “4년간 호남 예산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면서 “이제 광주시민이 나를 한번만 지켜 달라. 일 잘하는 사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시민들이 유권자 혁명을 일으켜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해 달라”면서 “광주에 여.야가 함께 존재하는 정치, 광주에서 정치 경쟁이 회복 되는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당선 되면 이것은 광주시민의 승리로 민주통합당이 정신 차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진정한 광주 시민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광주 민주화가 완성 되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이정현 의원은 의리있는 호남 예산 지킴이다"고 치켜세우며 "지역에서 이런분이 당선되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노정렬 의장은 "광주에 있는 민주통합당 8명이 확보한 예산보다 이 의원 혼자 따낸 예산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