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비대면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국내 은행 최초로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금융센터는 신한은행이 급변하는 고객 트랜드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비대면에서 기존 영업점 수준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지점으로서 6개 혁신 금융서비스로 이뤄져있다.
역삼동소재 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스마트금융센터 오픈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앞줄 왼쪽 7번째 서진원 은행장 왼쪽2번째 김영표 부행장, 오른쪽 2번째 최영수 부행장보, 오른쪽 3번째 조용병 부행장) |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이 단순 거래만 하는 채널이라면 스마트금융센터는 거래는 물론 검색, 상담까지 실제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상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채널이다.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서비스는 △화상을 통해 전문적인 펀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펀드센터’ △간편한 한도조회에서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스마트론센터’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해 쉽고 재미있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머니멘토’ △목돈마련 목표달성을 돕는 ‘미션플러스’ △가족단위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패밀리뱅킹’ △똑똑한 금융정보 알리미인 ‘스마일’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영업점을 방문해서 받아보던 펀드,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비대면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출범식 후에 서진원 행장은 ‘스마트펀드센터’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펀드 상담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스마트금융 출범 후 검토과정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은행의 모든 서비스가 PC,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할 계획이며 제2의 인터넷뱅킹 혁명을 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을 인식, 장기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향후 사이버 에금센터, 사이버 외환센터 구축 등 스마트금융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