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어촌公 전남, 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 수질보호 앞장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2.20 17:57:58

기사프린트

   
광주호에 설치된 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 안내판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에 철저한 이행과 함께 분기별 수질검사 관리로 저수지 수질 향상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중인 저수지의 수질을 보전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투명성을 제고 하고 농업인에게 청정용수를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중인 광주․전남지역 전체 총 1045개 저수지 중, 24%에 달하는 251개소에 수질관리 실명제 현황판 및 순찰기록표를 설치했다.

특히, 저수지 입구 및 행락객이 자주 찾는 쉼터와 같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해 시설현황, 수질현황, 검사기관, 담당자, 연락처 등의 내용을 공개하여 지역민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또한, 매월 2~4회시마다 오폐수 유입여부와 방치된 쓰레기 수거, 녹조발생여부 등을 확인하여 기록, 관리하고 있고 매 분기별 수질검사 후 수질측정치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본부에서는 공사가 관리중인 주변 가축 매몰지(나주1개소, 영암7개소)에 대해서도 침출수 유출여부를 지속 점검, 관리를 실시하여 오염발생시 지자체와 공동대책수립 예정이다. 매몰지의 침출수 누출로 인한 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매몰지 관리 담당자 지정과 정기점검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현재 수질 현황을 대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종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