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제철 제품성이 유럽에서도 통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총 7개 후판 강종에 대한 압력용기용 유럽 안전규격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안전규격(CE-Mark)은 유럽연합 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의무화된 안전마크로, 제품 및 제조사가 요구조건에 적합하다는 것을 표시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은 건축구조용(CPD), 압력용기용(PED), 해양구조물용(MED) 등으로 구분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 건축구조용 후판 유럽 안전규격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 압력용기용 인증을 취득해 건축구조용 및 압력용기 분야에서 후판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유럽 안전규격 인증이 없는 제품은 유럽 내에서 유통이 불가능해 이번 인증 취득으로 유럽 및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드인증원은 영국 로이드 인증그룹의 계열사로 △품질 △환경 △안전보건 분야 등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