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해 공무원 대상 외국어회화 과정을 개설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곡성군은 공무원의 외국어 회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여수박람회를 찾는 외국인 모객 등에 활용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회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에 걸쳐 일주일에 2회씩 곡성문화센터 평생학습실에서 실시되며, 각 강좌는 교육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최대 15명 내외로 할 방침이다.
여수박람회를 겨냥해 기존의 관광지를 정비는 물론 고객 취향에 맞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준비 중인 곡성군은 특히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모집 및 각 대학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중인 중국어 동아리 등과 함께 이번에는 꼭 필요한 영어와 일본어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단기간이지만 1:1 강의 기법을 활용, 회화위주, 실용영어 교육으로 외국어에 재미를 붙이고 실제 응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