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료칼럼] 아픈 어깨 비수술로 치료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기자  2012.02.20 14:50: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픈 어깨, 이제는 비수술로 치료한다’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어깨통증이 요즘에는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어깨치료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다.

   
백창희 원장

그러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대부분은 통증해소만을 좇다보니 제대로 된 원인치료를 하지 못하고 장기간 고생을 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해 고통을 이어간다.

어깨관절 전문병원 여수백병원은 수술없이 어깨통증 환자들을 치료하고 고객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여수백병원이 시술하고 있는 어깨이완술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광범위한 어깨힘줄파열후 재활기간중 치료, 심한 골절 뒤 수술후 관절이 굳어져 있는 어깨를 치료한다. 어깨이완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으며 최소치료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술 시간 역시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매우 짧아 환자들이 무척 선호한다. 이와함께 어깨이완술 후 즉시 물리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어깨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은 ‘밤이 지옥 같다’, ‘어깨에 불이 난 것 같다’, ‘어깨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표현을 한다.

이같은 어깨통증은 나이와 혈액순환, 직업에 따른 작업환경, 운동 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따라 어깨통증은 어깨전문의의 진찰이 중요하다.

이와함께 목이 원인인지 어깨가 원인인지 구분하고 환자의 호소증세, MRI를 이용한 검사 등이 필요하다. ‘오십견’은 가슴 앞쪽에서 하는 설거지는 가능하지만 팔이 뒤로 돌아가지 않아 ‘볼 일’을 본 후 뒤처리가 힘들고 속옷 입기가 어렵다.

당뇨가 있는 우는 일반인 보다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이 5배나 높다. 어깨에 석회가 끼는 석회성 건염의 경우, 초음파를 이용해 ‘수술없이 안전’하게 석회를 없앨 수 있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바로 다음날 ‘살 것 같다’, ‘모처럼 잠을 편하게 잤다’고 표현한다.

석회가 끼는 것은 어깨힘줄의 혈액순환 감소, 저산소증, 섬유분열, 세포괴사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어깨치료 컨셉트는 수술없이 통증을 없애고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원인없는 어깨통증은 없으며 수술없이 어깨통증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