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노총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가 20일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에 대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한노총 광노협은 “민주통합당 전갑길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전 후보가 광산갑 후보로 공천 받을 수 있도록 광산구지역 노동자 모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원 6000여명으로 조직된 광노협은 이날 오전 11시 전갑길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김하업 광노협회장,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광노협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 후보는 광주시의원 3선, 제16대 국회의원, 민선4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면서 노사화합과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향상, 광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조합원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광주시의원 3선을 지내면서 하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광주지역 산업화의 기틀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제16대 국회에서는 근로자와 어르신 등 사회약자계층을 위한 입법 활동과 함께 복지회관 건립 등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면서 노사간 상호신뢰 구축, 기업경쟁력 강화, 고용안정성 재고를 위한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조성하는 등 노사상생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번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약에서도 근로자·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인 등이 더불어 잘사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갑길 예비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광산구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을 지지가 헛되지 않게 반드시 공천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제19대 국회에 진출하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살기 좋은 광산구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광노협은 광산구 하남·소촌·평동산업단지에 소재한 기업체의 노동조합으로 이뤄진 단체로 노조위원장 33인과 6000여명의 근로자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