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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x 시뮬레이터’ 개발, 치과시장 진출

구두설명 달리 태블릿PC 이용해 3G 그래픽 활용 영상 설명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2.20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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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치과 전용 환자상담솔루션 ‘Tx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해 치과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에 종이에 그려진 치아 그림에 펜으로 그려가며 구두로만 설명했던 것을 태블릿PC상에서 3D 그래픽을 활용해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또, PC마다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야하는 등 비용 부담이 컸던 치과전용 의자 유니트체어도 스마트하게 바뀐다.

태블릿PC용 구강 X-ray 뷰어는 3월 중 개발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신원덴탈㈜ 및 해건㈜과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전국 치과의 30%인 3900곳에 판매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치과를 비롯해 향후 성형외과, 안과 등 개인병원 진료 과목에 특화된 솔루션도 개발해 개인병원에서도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개인병원으로부터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요청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SK텔레콤의 ICT 기술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