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7일 오후 2시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등경기장 내 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새 야구장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관리계획변경 내용으로는 기존의 도시계획시설인 운동장의 체육시설로의 변경, 야구장 주변으로 주차장 4개소 신설, 그에 따른 주변 도로 5개 노선의 일부 선형변경, 그리고 체육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해 야구박물관, 공연장, 판매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다.
시는 새 야구장 건립관련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고시를 완료하고, 3월부터 지하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야구장 건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24일 새 야구장 건립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지난해 12월부터 종합경기장 철거공사에 들어가서 현재 향후 야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할 성화대 하부만 남기고 대부분 철거한 상태이며, 새 야구장은 오는 2013년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