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도내 친환경 생태환경을 발굴, 홍보해 녹색 전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11 제2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광주시 김용대씨가 출품한 ‘직박구리의 먹이사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2달간 전국에서 응모한 356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멀구슬나무 열매를 따먹고 있는 직박구리의 모습을 순간 포착한 김용대씨의 ‘직박구리의 먹이사냥’을 최우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벌교 앞바다의 꼬막 채취를 위해 뻘판을 타고 가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담은 이동규씨의 ‘일터로’, 초가집과 매화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풍경을 운치있게 묘사한 김진호씨의 ‘매화마을 저녁풍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S라인’, ‘증도 뻘길’, ‘몽유전남도’가 각각 장려상에, ‘황금들판을 품다’ 등 15개 작품이 입선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작품들은 친환경 생태보고인 녹색 전남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전남에 대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연중 게재한다. 또 전시회 개최 및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송출하고 각종 도정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3월 1일 2012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 총 4회에 걸쳐 ‘2012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