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현모 민주통합당 광주 북갑 예비후보는 19일 최근 중국정부가 탈북자 30명을 북송시키는 문제와 관련, "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송환을 당장 중단하라"며 북송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현모 후보 |
임현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30명의 중국내 탈북자들 북송을 막기 위해 국회인권포럼을 비롯한 북한인권단체가 중국과의 외교 협상노력을 한국 정부에 촉구하고 있지만 현재 북송 가능성이 높고 주한 중국대사관은 아직까지 한국외교부의 탈북자 신변안전에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기에 당장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현모 후보는 " 특히 탈북자들이 강제 북송되면 3대가 멸족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권 차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재삼 강조하지만 중국정부는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덧붙였다.
임현모 후보는 이어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이 일궈놓은 대북관계개선을 이명박 정부가 악화시켜 놓은 실정도 한 몫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올해 민주통합당이 대선승리를 일궈내 꼭 집권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국회로 진출해 민주통합당 집권과 남북관계 개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주 교육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지난 7기부터 15기인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