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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분양

아파트·오피스텔·유럽풍 상업시설…신도시 내 미니도시 조성

김관식 기자 기자  2012.02.19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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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광교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자족형 미니도시가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말,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C5블럭에,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로 아파트 350가구와 오피스텔 200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단지 전체가 복합주거단지로 꾸며진다.

   
광교신도시 월드마크 푸르지오 전체 조감도.

아파트는 전용면적기준으로 △84㎡ 129가구 △106㎡ 85가구 △108㎡ 134가구 △142㎡ 1가구 △151㎡ 1가구 등 총 350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26㎡ 96실 △31~43㎡ 104실 등 총 200실이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광교신도시에서 경기도청이 들어서있는 ‘중심업무지구(CBD)’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공공 및 업무용 건물을 집중시켜 개발한 곳으로 광교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법조타운 등 15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광교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파워센터 등이 입주예정이다.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 경기도청역과 인접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전세대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와이드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3면 개방을 통한 맞통풍 설계로 환기문제를 해결했다.

대우건설 분양현장 관계자는 “고질적인 채광·통풍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타워형 아파트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전체 200실중 52%인 104실에 테라스를 제공한다. 통풍 문제 등 답답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단점을 개선했다. 타워동과 테라스동을 조화롭게 배치해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시공한다.

단지는 약 2만6000㎡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상하이의 신천지, 파리 상젤리제 거리, 미국 그로브몰을 벤치마킹했다.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광교를 대표하는 문화상업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목욕탕,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최고급 수준의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와 야외정원에서 바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2015년 8월경 입주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오픈예정으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