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의 유용한 기능인 ‘밀어서 잠금 해제’를 놓고 벌어진 애플과 모토로라간의 특허 소송에서 애플이 첫 승소를 거뒀다.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법원이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애플의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사실을 보도했다.
밀어서 잠금 해제는 스마트폰 화면 아랫부분을 특정 방향으로 밀면, 잠금상태가 풀리면서 작동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모토로라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에도 적용돼 있어 향후 삼성전자도 소송의 간접 파장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