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美 타임, 북한 김정은 표지인물로 다뤄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2.18 09:47: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북한을 장악하고 있는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 표지인물로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은 27일자로 표시, 발간되는 최신호에서 '핵 국가 북한의 검증받지 않은 지도자 김정은, 그 기괴한 세계'란 제목으로 김정은의 초상화를 표지에 싣고 '김정은을 만나다'라는 기사를 다뤘다. 이 기사를 통해 타임은 출생과 성장기·취미를 다뤘다. 그리고 세계인들이 그에게 다소 개방적인 인물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하는 요인인 해외 경험(스위스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이 기사는 소개했다.

이 기사는 전반적으로 김정은에 대해 뛰어난 지도자라기 보다는 체제 붕괴와 공멸을 피하기 위해 북한 지도층에게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라고 풀이했다.

타임은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세계적인 명사 외에도 히틀러 등 악인도 '뉴스메이커'라는 점에서 이 같은 표지인물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