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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 앞둔 사람인에이치알 7.26% 상승

빛샘전자, 공모희망가 밴드 무너지며 9.82%↓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2.17 1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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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선을 넘어섰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540선으로 올라섰다.

장외주요종목에서는 삼성계열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SI업체 삼성SDS는 5.5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하락을 만회했으며,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6.98% 반등에 성공하며 7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주 후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1만4750원(3.51%)으로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삼성메디슨 흡수합병 추진설로 인해 삼성메디슨은 0.81% 하락했으며, 세메스(17만1250원)와 세크론(4만25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1만8000원을 지켜내지 못했으며, 토목 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30만원을 유지하지 못한 채 29만4500원(-3.92%)으로 밀려났다.

현대카드(1만750원)와 현대캐피탈(4만2000원)은 각각 4.44%, 1.18% 조정 받았으며, 현대엠엔소프트도 3.45% 내린 1만4000원으로 주저 앉았다. 포스코의 비상장계열사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포스코건설은 상장기대감으로 인해 7만8100원(2.09%)으로 올라섰으며, 또 다른 장외건설주 SK건설은 1.51% 상승 마감했다.

생보·금융 관련주에서는 상장 시기를 조율중인 미래에셋생명이 2.40% 하락했으며,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각각 1100원, 3800원으로 2.22%, 5.00% 하락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주 초반의 상승으로 6900원(5.34%)을 기록했으며,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엠씨넥스도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최고가(1만2000원)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9600원)과 휴비스(1만2850원)는 7.26%, 1.98% 상승한 반면, 내달 공모예정인 빛샘전자(7350원)는 공모희망가밴드 하향 조정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9.82% 급락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2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휴비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된다. 빛샘전자는 내달 12~13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심사청구종목 테스나, 비아트론, 호서텔레콤은 각각 1만1700원(-0.85%), 1만9950원(-0.50%), 4700원(-14.55%)으로 하락한 반면, 덴티움은 한 주 동안 상승세가 지속되며 1만4850원(8.3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