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우콤(067160)은 지난해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나우콤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 61%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보안사업 부문을 ‘㈜윈스테크넷’으로, 웹스토리 사업 부문을 자회사 ‘㈜제타미디어’로 분리하면서 생긴 회계적 변동의 결과라고 나우콤은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나우콤 사업부문별 매출로 보면 게임과 아프리카TV, CDN사업 모두 전년 대비 평균 20%이상씩 성장했다.
나우콤 관계자는 “아프리카TV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최고 동시 방송수가 4500개를 넘어서고 있다”며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생성되면서, SNS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해 1000만 회원을 돌파했다. 레이싱 게임에서 독보적인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 227억원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우콤 서수길 대표이사는 “올해 아프리카TV의 SNS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SNG게임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