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 계열인 하나저축은행이 17일 종로구 창신동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번 하나저축은행 출범은 지난 9월18일 영업정지 됐던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을 하나금융이 자본금 1300억원에 100% 출자해 인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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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하나저축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저축은행 출범식'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왼쪽)과 하나저축은행 최임걸 대표(오른쪽)가 깃발을 흔들고 있다. | ||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이 14.08%로 높아졌고 하나은행 등 우량 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하나저축은행은 영업망으로 창신동 본점 영업부, 테헤란로점, 강남점 등 총 6개 지점을 보유하게 됐고 양 저축은행의 전산을 통합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고객들 중 원리금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지점을 방문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고 원리금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하나·우리·신한·국민·농협·기업은행의 지급대행지점과 인터넷 신청을 통해 보험금과 개산지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 최임걸 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하고 선진화된 금융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