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6일 사람인에이치알(대표 이정근)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상장일인 21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발행가는 5000원(액면가 500원), 상장주선인은 현대증권이다.
2005년 10월 설립한 서울 구로구 소재 자료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서비스업체로 온라인 채용광고(취업포털), 인재파견, 취업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19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51억2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44억원이다.
주요주주는 다우기술(32.72%) 외 13인(63.64%)이며 공모를 통해 121억5000만원을 조달했다. 공모자금은 취업 서비스 질 향상과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취업포털 사이트의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버증설과 노후장비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서버증설과 방화벽 강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