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은 친환경 농업이 가능한 지역을 단지화․광역화 하기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 친환경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도군은 무농약 이상 인증벼 확대 재배를 위한 친환경 인증벼 생산 장려금 3억 9000만원 등 친환경 인증단지 조성 사업비를 최대 유기농 ㏊당 140만원, 무농약 ㏊당 100백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 인증비용, 잔류농약 검사비, 녹비작물종자대 지원 등 7개 사업에 7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직불제 지원단가를 유기인증은 ㏊당 논 60만원, 밭 120만원으로 52%가량 무농약은 논 40만원, 밭 100만원으로 43%로 가량 인상해 농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 추진을 위해 공동방제 시스템을 도입, 생산비 절감과 유통업체와 계약을 통한 판로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담당 관계자는 “생산자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해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는 고품질 친환경재배 작물을 재배해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신뢰감이 싹 틀 수 있도록 진도군 농업 농촌발전 중기계획과 연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과 소득증대 방안 등 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