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난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컷팅에 이어 출렁다리 관람으로 이어졌다.
시설을 관람한 주민들은 특히 다리 중간 설치된 90㎝, 세로 1m 크기의 조망 창을 통해 강물을 내려다보며 신기하고 창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섬진강 출렁다리는 총 46억원이 투입돼 길이 200m, 폭 3m의 현수교다.
곡성군은 앞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자연친화적인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갖추어 ‘섬진강 출렁다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 출렁다리’는 주 케이블에 행어(보조)케이블을 매달아 여러 사람이 건널 때면 출렁거리도록 되어 있다”며 “앞으로 ‘섬진강 출렁다리’가 곡성의 명소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