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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후보 “신흥·우산·송정권 녹지공간 확보”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2.16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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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는 16일 “광산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촌근린공원을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75년 지정된 신촌근린공원(광산구 신촌동 일대 8만7천㎡)은 총사업비가 260억 원(토지보상 146억, 공사 114억)이 소요되지만 36년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올해 광주시 예산에 10억 원이 편성되어 있지만 토지보상비만 146억 원에 달해 착공을 위한 그 어떤 행위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신흥·송정·도산·우산동지역 주민들은 주변지역에 휴식처와 놀이공간이 부족해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자들도 수십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특히 광주시의 근린공원 조성계획 중 신촌근린공원은 8순위이고 이들 공원 조성사업비로 2조 8천억 원이 소요되어 시 예산으로는 조기 착공이 어렵다”며 “19대 국회에서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촌근린공원이 조기 착공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행사와 함께 신흥·우산·송정권의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보되고 체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