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취득세 감면 혜택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전국 1만5181건으로 전년동월대비(4만5345건)66.5% 감소했다. 지난해 12월(6만3857건)과 비교해도 76% 줄어든 수준이다.
2012년 1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신고일 기준 건). 국토해양부. |
지역별로는 수도권 4479건(서울 1310건), 지방 1만70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72.1%(서울 74.3%), 지방 63.5% 각각 감소했다.
3년동월 평균 대비로도 전국 55.1%, 수도권 58.8%, 지방 53.3% 각각 절반 이상 줄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위해 작년 11~12월 매매계약자가 거래 신고를 마침에 따라, 1월 신고건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