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미래전략산업,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생명산업, 관광문화사업, SOC 확충 등 총 229건 9726억원(총사업비 17조9063억원)의 국고지원 신규사업을 발굴, 2013년 국고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미래전략산업의 경우 F1경주장을 연계한 패키징 차 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218억원,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00억원, 과학로켓 연구센터 건립 100억원, 서남권 신발전 지역 기반시설 80억원, IT융합 비파괴검사(NDT)산업기반 육성 80억원, 해양플랜트 지원선(OSV)연구센터 80억원, 세라믹 융복합소재 산업클러스터 70억원 등 22건 1051억원이다.
관광문화사업은 다도해 종합 개발 792억원, 실감미디어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 315억원, 무안남악 스포츠 콤플렉스 60억원, 실감형 교육매체 제작 지원센터 55억원, 국도끝섬 가거도 관광 자원화 50억원, 곡성 섬진강변 압록명품 테마마을 조성 49억원 등 33건 1598억원이다.
보건․복지․여성분야는 전남도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80억원,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시범운영 55억원,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51억원, 친환경 장사시설 공원화 50억원, 전남도 육아종합 지원센터 건립 20억원, 통합의료 R&D사업 20억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건강센터 지원 20억원 등 21건 396억원이다.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분야는 마을 도로주변 축사 이전 600억원, 첨단 수출원예단지 조성 177억원, 국제 해변 승마 종합타운 조성 40억원, 광역 친환경 농산물 유통회사 건립 40억원, 광역 조사료 유통센터 설치 35억원, 산지 축산물 가공시설 확충 35억원, 친환경 식품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25억원 등 37건 1976억원이다.
해양수산산업 육성분야는 경량합금용 어선/레저선박 생산기술 연구센터 건립 300억원, 천일염 수급안정 자금 지원 300억원, 수출 양식단지 전복 양식섬 조성 240억원, 요트형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120억원, 진도항 배후지 개발 71억원, 영산강 수변 주제 공원 조성 70억원, 친자연형 첨단 바다목장화 50억원 등 54건 2235억원이다.
도로 등 SOC 분야는 무안공항~순천 간 중동부권 도로개설 200억원, 함평~영광 간 국도 4차로 확장(23호선) 200억원, 여수공항 확장 200억원, 압해~화원 간 연결 도로개설(77호선) 100억원,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연도교 건설(2호선) 100억원, 여수 화태~백야 간 연도교 건설(77호선) 100억원 등 29건 1418억원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분야는 해조류바이오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256억원, 녹색에너지 자립 섬 조성 123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52억원, 영산강․섬진강 수질자동측정기 설치 확대 49억원, 해상풍력 송전 전력망 확충 타당성 조사 40억원, 세계 생태체험 학습섬 조성사업 20억원 등 17건 642억원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과 첨단산업의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해양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 방안 마련에 신중을 기해달라”며 “또한 농․수산업 등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같은 신소재 미래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을 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녹색산업, 실버산업 등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3 순천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건설분야 SOC 등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발굴된 신규사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 중 국고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3월 말까지 최종 확정, 4월 건의서를 중앙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