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테라데이타가 16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2년 목표와 전략 등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진수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 때 포부를 밝힌 이후 어떠한 약속을 이뤄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또, 한국테라데이타의 올해 목표와 포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테라데이터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총 23억6000만달러, 전년대비 22% 증가했다”며 “한국테라데이타 또한 급성장한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테라데이타가 16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2년 시장 전망 및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
테라데이타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 파트너사가 1300여개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또, 70개국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직원은 약 8000여명 정도의 규모이며, 기업분석 관련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테라데이타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이 지난 2010년 13% 오른 반면, 2011년에는 42% 성장했다. 올해는 20% 매출 성장 및 3배 이상의 이익 상승을 사업 목표로 정했다.
특히, 한국테라데이타는 국내 파트너사 또한 기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10개의 파트너사에서 지난해 6월 기준, 10개의 기업이 추가되면서 총 20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게 됐다. 대표적인 파트너사로는 국내 통신사 KT를 꼽았다.
2012년 주요사업 전략으로는 총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선점을 비롯해 △신규고객 창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ADW △파트너십 통한 ‘베스트 오브 브리드’ 등으로 정책을 강화한다.
박 대표의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컨설팅 및 서비스 총괄 김은생 전무가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무는 테라데이타의 최고 목표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그린 △컬럼너 △테라데이타 14 △테라데이타 분석환경 시스템 △빅데이터 등이다.
박 대표는 “올해 IT시장의 화두는 역시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며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를 인수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에 한발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