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에서 매일 강력범죄가 2건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순찰업무는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송갑석 민주통합당 서구갑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구지역에서 매일 2건이상의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치안체제를 확립하고 범죄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기 위해 지구대보다 작은 규모의 파출소를 늘려 범죄빈도가 높은 지역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광주 지역의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모두 2만3561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북구 6886건, 서구 5622건, 광산구 4998건, 동구 3449건, 남구 2606건으로 나타났다. 동별로는 서구 치평동 1131건, 서구 쌍촌동 1057건, 북구 용봉동 995건, 서구 화정동 909건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구대 한 관계자는 “교통단속 등 민원사건이 많다보니 유흥가에 대한 순찰과 범죄예방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지구대가 대규모 강력 범죄에는 유리하지만 경찰 본연의 순찰업무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파출소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고 밝히며 치평동, 쌍촌동을 담당할 파출소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