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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前 순천시장, 육아보육 정책 공약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2.1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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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11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충훈 예비후보(전 시장)가 영유아 주부들을 위한 육아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일반가정의 경우 시간당 5000원을 부담해 아이 돌봄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맞벌이 부부 등 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실정으로 순천시는 추가 모집을 진행하는 등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사업비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업은 양성교육을 마친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순천시 거주 여성이 선발 교육을 이수한 74명의 교육원이 요청이 있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는 아이돌봄 선생님들의 추가 모집으로 인한 고급인력 주부의 고용창출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일거양득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덧붙여 조 후보는 현재 잘 정비돼 있는 주민자치센터와 작은 도서관, 아파트 유휴공간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과 후 학습교실 등을 마련해 청소년의 학습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 후보는 ▲도심 주차장 확대 ▲유료주차장 무료화 추진 ▲순천밥상 도시락 사업 ▲취업전담팀 신설 ▲청소년 문화존 설치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환영 ▲지역 대학생 공무원 채용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