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와 KTDS가 미림 마이스터고와 제휴를 통해 전문 개발자 육성 및 채용을 추진한다.
KT에 따르면, KT는 KTDS와 공동으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이하 미림 마이스터고)와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미림 마이스터고는 3학년 학급에 ‘KT그룹반’ 2개 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40명의 학생을 편성 하고, KT는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재편해 실제 프로젝트 수행환경과 유사한 IT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KT SI부문 송정희 부사장(왼쪽부터)과 미림 마이스터고 장병갑 교장, KTDS 양희천 사장은 1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학기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채용 학생들을 4년간의 기본 개발업무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 별 SW 전문 패키지 기술자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과정은 차세대 IT서비스의 핵심자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고졸 SW인재 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협력 학교 및 학생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KT그룹의 인력수요에 맞는 고졸 SW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